최근 미국에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로 카우 커들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소와 포옹하는 카우 커들링(cow cuddling)을 소개했다.
카우 커들링은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진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미국 뉴욕에 농장을 운영하는 수잔 부에라는 9년 전부터 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는 소와 포옹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네덜란드 출신인 수잔은 고향에서 암소 두 마리와 조랑말을 데려왔다.
그는 하루에 두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단,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소의 건강상태에 맞춰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1시간에 75달러(약 9만1천 원)이다.
수잔은 “소의 느린 심장 박동과 평온한 태도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를 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옹 치료를 통해 소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