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 봐도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원하는 지 알 수 있는 나의 단짝이 있다.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보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의지가 된다.
그만큼 서로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통화목록에 이름이 가장 많은 남아있는 사람, 시시콜콜 일과를 모두 보고하게 되는 사람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가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이 당신의 가장 소중한 ‘단짝’일 확률이 높다.
만약 아래 상황들을 모두 함께 겪은 친구라면 의심할 필요도 없이 당신과 평생 함께할 단짝이니 확인해보도록 한다.
1. 모든 미래 계획에 서로를 포함한다
“야 우리 나중에 결혼에서 아기 낳으면~”
자신의 10년, 20년, 30년 후 계획에 항상 당신을 포함시킨다면 아마 그 친구는 당신을 꽤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당신 역시 그 친구를 미래 일어날 대부분 상황에 포함해 상상하는 경우가 많다면 확실하다.
2. 눈물 펑펑 흘리며 고민 상담 나눈 적이 있다
수십 명의 친구가 있어도 정말로 힘들 때 떠오르는 친구는 고작 한두 명인 경우가 많다.
‘이 말을 하면 분명 울게 될 텐데…’라고 잠깐 고민하지만 나의 추한 모습까지 이해해줄 걸 알기 때문에 그 친구한테만은 꼭 털어놓게 된다.
3. 서로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일기’처럼 알고 있다
오랜 시간 알다 보니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주 어렸을 적 첫사랑에 고백했다 차인 일, 용돈을 모아 처음으로 둘이 같이 여행을 갔던 일 등 입만 열면 모든 이야기에 추억이 가득하다.
4. 망가지는 일이 두렵지 않다
때로는 남들이 보기에 어리석고 바보 같아 보이는 행동도 이 친구와 함께라면 전혀 두렵지 않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거나 얼굴을 구겨가며 우스운 표정을 짓는 일이 익숙하며 너무 재밌다.
5. 밤새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준 적 있다
전화를 통해서든 혹은 직접 찾아와서든 고민 상담을 한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당신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다르다고 느끼면 그 친구는 꼭 “무슨 일이야?”라는 말을 놓치지 않고 한다.
이 다섯 가지를 보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은 어떨까?
지친 하루에 당신의 목소리만으로도 그 상대방은 힐링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