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빈은 아이돌 그룹 멤버가 될 뻔 했다.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은 대표 미남 배우 원빈.
그는 1997년 드라마 ‘프러포즈’로 데뷔한 이후 ‘가을동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비주얼, 연기, 흥행 삼박자를 모두 갖추며 대한민국 대표 탑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원빈이 사실 90년대 H.O.T 멤버가 될 뻔 했다는 것이다.
원빈은 고등학생 시절 카레이서가 되기 위해 정비 업소에 취업했지만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꺠닫고 본명 ‘김도진’으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뭐든지 프리패스할 것 같은 그의 얼굴로 SM 엔터테인먼트의 벽은 넘지 못했다.
H.O.T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컨셉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일까.
이후 원빈은 배우 전문 소속사 대표에게 캐스팅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고, 현재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됐으니 다행이라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