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근무 특성상 바이러스 전염에 취약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집단감염이 가장 빠르게 나타났던 콜센터 근무자들이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많은이들이 집단감염의 우려로 긴장했지만 엿새가 지나도록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유는 확진자 발생 전후 방역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콜센터 직원들과 해당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들을 검사했지만 1989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이 2차감염을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19 예방 대응을 체계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다. 엘레베이터를 층별로 운행하거나 , 건물 내 층간 이동도 제한했다.
또한 건물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 대회의실이나 구내식당 등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시설을 전면 폐쇄했다.
뿐만 아니라 근무 특성상 다닥다닥 붙어 앉아 근무해야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 구조를 바꿨다. 상담원들은 대부분 한칸씩 자리를 띄워 앉아 근무했으며 , 책상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확진자가 나온 당시에도 곧바로 방역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빌딩 야외 테라스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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