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못썼다가 경찰서에 가게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 누나한테 고소당했다 씨X’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남성은 인스타에 야한 사진을 올리는 여성에게 댓글로 “누나 사진으로 3발 뺐어요 누나 살려주세요”라고 댓글을 다았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했다.
조사를 받으며 조사관이 ‘3발 뺐다는 건 무엇을 의미합니까? 정확히 무엇을 뺀 것입니까?’라고 묻자 “눈물이다, 별다른 뜻은 없다. 피해자 분 몸매가 너무 완벽하고 이상형이라 3번 울면서 눈물을 뺐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며칠 뒤 남성은 경찰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찰서로 출석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희롱 댓글은 다 처벌받아야지”, “임기응변 쩔긴 쩔었네 ㅋ”, “자업자득이다”, “뭐가 됐든 얼굴 나온 사진에 키보드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말 잊지 맙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