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속 ‘라푼젤’처럼 풍성한 머리카락을 소유한 ’15개월’ 아기가 화제다.
13일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에는 ‘머라카락이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난다! 한국판 라푼젤 베이비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이제 갓 15개월이 된 아기로 이름은 ‘강두현’이다.
두현이는 뒷 모습부터 다른 아기와 다른 특별함이 보였다.
배냇머리를 자르지 않은 다른 아이들의 머리카락은 어깨선에 닿을 듯 말듯 짧아 보였다.
하지만 두현이는 15개월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찰랑이는 장발을 소유했다.
1살 기준 국내 ‘최장’ 머리카락을 소유한 두현이는 ’30cm’ 길이의 머리카락을 자랑했다.
놀라운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장발이라서 오해를 많이 받지만 두현이의 성별은 ‘남자’다.
두현군의 어머니는 “아들이라고 머리가 꼭 짧아야 하나요?”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모발은 하루 평균 0.3mm, 한 달이면 1cm가 자란다.
하지만 두현이는 한 달에 2cm로 또래 아기들보다 ‘두배’ 빨리 자란다.
피부과 의사는 “유전적으로 부모님들의 모발은 타고났기 때문에 이정도 모발이 관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두현군의 가족은 다같이 사진 촬영을 하며 곧 자를 배냇머리를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