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터뷰 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을 1인당 20만원 주는 방식을 2차 3차까지 재원을 풀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미 마른 수건을 쥐어짜고 있다”며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에 이 지사는 “OECD 평균만 해도 110%고 우리나라 국채 발행은 약 40%정도라 여지가 있다”며 “엄살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일본도 1인당 130만원 정도로 지급했는데 우리는 겨우 27만원 밖에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재벌 대기업 하나 살리는 데 보통 5~10조를 퍼붓는데 국민들한테는 10조원 나눠줬더니 소규모 지방 영세상인들, 중소기업들이 확 살아나지 않느냐”고 전했다.
그는 “사대주의적 사고를 정말 버려야 되는데요. 선진국들은 또는 외국은 안 했는데 왜 우리가 해야 되느냐,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도 문제”라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어 “우리가 언제나 선도할 수 있다”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무너져 수요를 보강해서 공급과 수요에 선순환인 정상적 순환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했다.
또 “그게 정부의 역할이다, 그게 재정지출이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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