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이 방송에 출연해 꾸밈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일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페이커는 등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페이커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로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져왔다.
하지만 페이커는 직접 자신의 한 달 소비가 2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페이커는 자신은 평소에 돈을 안 쓴다고 말하며 “그냥 뭐 치약, 칫솔 없을 때 제가 직접 산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페이커는 딱히 특별한 취미도 없으며 술도 안 마시는 개인적인 생활을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독서’를 꼽으며 “게이머들이 딱히 돈 쓸 일이 없다”고 게이머들의 개인생활을 이야기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앞으로도 똑같은 생활이 될지 물었고 이에 페이커는 “검소한 게 배어서, 게이머 생활 중엔 안 쓸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페이커는 “은퇴하고 나면, 그래도 저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쓰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연봉을 “부모님과 나, 돈 관리해주는 친척 말고는 연봉을 모른다”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돈쓰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저는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