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청년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상품을 만들었다.
이 상품은 청년들의 자립적인 자산을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청년저축계좌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저금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30만원을 더 해준다.
이렇게 하면 3년 후에는 1440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된다.
3일 전해진 복지부 관계자 등의 말에 따르면 이 청년저축계좌는 정부가 경제활력 방안으로 작년에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일환이며 다가오는 4월부터 출시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경제활력대책의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을 살펴보면 이번 저축 상품의 지원 대상은 만 15∼39세이다.
그리고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청년과 차상위계층 청년 등을 포함한 8000명이다.
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받으려면 조건의 충족이 있어야한다.
그 조건으로 우선 꾸준한 근로를 해야하며 1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또한 연 1회 씩 총 세 번의 교육 이수 등의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해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 빈곤층 청년이 생계수급자로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