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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잃고도 울지 않는 11살 피아노 천재 용준이, 그리고 보고 싶은 엄마


심장을 잃고도 울지 않는 11살 피아노 영재 용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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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한 소년이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은 뛰어난 피아노 연주로 화제를 불러일으켯던 배용준 군의 사연을 소개했었다.

그리고 그의 근황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되면서 당시 사연이 재조명됐다.

그는 단양에서 살고 있고 피아노 레슨 한 번 받은 적이 없지만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실력을 키웠다.

그리고 몸이 아픈 엄마를 위해 피아노를 치면서 성장하고 있었다.

그는 영재발굴단의 출연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협연을 준비하게 됐었다.

금난새는 “용준 군은 뛰어난 피아노 실력뿐만 아니라, 어른스럽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나를 감동시켰다”며 협연 제안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병을 앓던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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