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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119 탓이다”…2살 아이 사인(死因)이 119구조대에 있다는 유족들의 주장


작동하고 있던 안마의자에 껴 중상을 입었던 두 살배기가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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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족은 119 구조대의 지시가 화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SBS ‘8시 뉴스’는 지난 28일 오후 6시 46분에 2살 배기 아이가 안마의자에 끼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SBS ‘8시 뉴스

아이는 40분 정도가 지난 후인 7시 20분 쯤 병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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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은 “아이는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데 조금 기다려달라는 말만 하고 안 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SBS ‘8시 뉴스

신고 당시 가장 가까운 119 구급대원들은 이미 출동은 나간 상태였고 주변에 있던 다른 안전센터도 앞서 걸려온 신고로 출동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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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결국 구급대원이 아니라 일반 소방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10분이 넘어서야 차량이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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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가 도착한 시간은 이보다도 5분이 더 걸린 시각이었다.

SBS ‘8시 뉴스

그렇게 병원까지 40분이 걸리며 골든타임은 지나갔고 아이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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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이에 유족은 “구조가 늦어지면서 아이를 안마의자에서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두라”라는 119의 지시가 오히려 화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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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