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주말 홈술족(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을 이르는 말)을 위해 맥주 8캔을 1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3월 한달간 매주 금∙토요일 카스후레시와 오비라거, 구스아일랜드 IPA, 구스아일랜드 312, 파타고니아 등 캔맥주 5종 8캔을 현대카드나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으로 결제할 경우 다음달 5천원을 환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또 요일과 상관없이 인기 크래프트 맥주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와 빅웨이브골드캔 2종을 3캔에 9900원, 하이네켄 6캔 번들을 1만 1000원에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부터 외식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올해 1월과 2월 주말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월 신장률은 전년대비 13.7% 수준이었지만, 2월은 평균 34.5%를 기록하며 증가했다. 특히 1주차 24.5%에서 4주차 38.3%로 매출 신장률이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유창식 팀장은 “코로나19로 당분간 주말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월 최대 캐시백 한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