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씨름판의 프로듀스101에 해당하는 ‘씨름의희열(가제)’의 11월 론칭을 예고하며 참가하는 16명의 씨름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지난 경기영상이 200만 조회수를 돌파한 황찬섭 선수를 포함해 태백급(80kg 미만)선수와 금강급(90kg 미만)의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중계에서는 볼 수 없던 선수들의 몸관리나, 계체 준비, 훈련 등 씨름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인간적인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씨름은 체급제를 도입하면서 힘보다 기술의 노련함이 더욱 강조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 익숙하지 않은 ‘씨름’이라는 주제로 신규 예능을 론칭하는 KBS의 도전이 현재까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는 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말 방송 예정이며, 출연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태백급(8인) – 황찬섭(연수구청), 오흥민(부산갈매기), 이준호(영월군청), 박정우(의성군청), 윤필재, 손희찬(정읍시청), 허선행(양평군청), 노범수(울산대)
금강급(8인) – 이승호(수원시청), 임태혁, 최정만(영암군청), 황재원(태안군청), 김기수, 전도언(연수구청), 강성인(경남대), 김태하(인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