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사회에서 ‘ 공부의 신’ 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있는 17세 소녀가 있다.
주인공의 이름은 ‘ 안젤리나 넬리 닉슨’.
미국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닉슨 양은 현재 더글라스 카운티 고등학교 3학년으로 재학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대학교에 원서를 넣은 그녀가 지금까지 합격 통지를 받은 학교는 자그마치 ’39개’ 학교이다.
심지어 이학교들 중 대다수의 학교는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는데 장학금의 총 액수는 160만 달러( 한화 18억 6천만원) 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입학허가서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대입’ 준비, 그녀는 이 준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
닉슨 양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39개의 대학에 합격한 비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간 관리를 했다” 라고 대답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그저 도서관에 앉아 공부만 한 학생이 아니라고 한다.
닉슨 양은 학교공부와 동시에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꾸준하게 치어리더 활동을 하면서도 교내 성적 3.5를 유지한 그녀를 지도한 치어리더 코치는 ” 닉슨은 뛰어난 능력과 겸손함을 갖춘 훌륭한 학생이다” 고 말한다.
미국의 언론 매체인 ‘폭스5’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 이렇게 많은 대학교에 지원하게 된 것은 ‘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라며 ” 누구든지 도전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닉슨 양의 부모님은 인터뷰에서 ” 닉슨은 매우 독립적이고 활달한 아이며 시간관리를 잘하는 성격이다” 라며 ” 딸이 많은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했다” 라고 밝혔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미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닉슨 양은 ‘ 국제사업’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다.
합격한 여러 대학교 중에 입학할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 다양성’ 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