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송을 진행하는 한 BJ가 ‘강남 금수저’에게 고백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인터넷방송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박가린’으로 그녀는 지난 2일 본인의 유튜브채널에 ’17살 강남 금수저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가린은 친구 BJ와 함께 서울의 한 카페에서 생방송을 진행 중이였는데, 가방부터 맨투맨 등 온몸에 고급 브랜드를 휘감고 있는 남학생 두명이 그녀들을 찾아왔다.
두 남학생은 “여기에 (박가린 누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으며 박가린은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었다.
두 남학생은 강남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올해 17살로 현재는 고등학교를 자퇴 후 쉬는(?) 중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이들도 아버지를 따라 사업을 구상 중 이라고 한다.
두 남학생은 “BJ 중에서 박가린을 제일 좋아한다”, “다른 BJ 방송은 보지 않는다”라고 말해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가린은 “14살 연상 어떠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으며 그들중 한 남학생은 “좋다”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금수저라 저런게(명품)있는게 아니라 강남살면 다있더라”, “나도 강남에서 태어났는데 왜 이러냐”, “누나가 아니라 이모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