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BJ 꽃자의 ‘사이다’ 악플 대응이 화제다.
지난 6월 BJ 꽃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그냥 언니가 부러워서 그랬어요 … #죄송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꽃자는 영상에서 한 네티즌이 자기에게 “꽃자야 지금도 몸팔아서 돈 버니?”라는 댓글을 남긴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이러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사람을 명예훼손, 모욕죄, 영업 방해죄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말했다.
해당 작성자가 즉시 사과했지만 꽃자는 전화해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알고보니 작성자는 트렌스젠더를 준비하는 18세 남학생으로, 트렌스젠더 BJ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꽃자에게 열등감을 느껴 악성 댓글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작성자의 사정을 들은 꽃자는 이어 “신고하지 않겠다”며 “자격지심에 찌들어서 남들한테 안 좋은 소리 하면 네 인생도 안 좋게 된다” “다 네가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알았지?”하고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