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부친상.
. 그리고’
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의 생일날 부친상을 당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많은 팬들이 추모하고 있는 가운데 또 불편한 집단이 우르르 몰려와 안그래도 심적으로 힘들 태연에게 집단 악플을 달고 있다.
이들은 태연과 스캔들이 있었던 남자 아이돌들의 팬들인 것으로 추측된다는 일각에서의 주장이 있다.
그들의 댓글을 보면 정말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돋는 댓글들이다.
“태연한테는 미안한데 지금 시국이 어느시국인데 코로나가 더 집중 조명되안하지 않나? 특히 신천지”
(미안하면 댓글 안 달면 되는데..)
“아이유좀 본받고해라.. 이럴때 기부도 좀 하고.. 잘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 인성이 그 모양이니 가면갈수록 안좋은일만 생기지..”
“내년부터 고민이네 생일상 받아먹을지 제사상 차려야될지 ㅋ”
“딴따라 아버지 죽은게 속보냐??ㅋㅋ”
“부친상은 부친개가 메뉴겠구나… ㅠㅠ 생일잔치날에 부침개를 함께하다니… ㅠㅠ 안됬어..”
“태연씨. 코로나 기부 하셨으면 악마가 당신 아버지를 데려가지 않았을수도”
정작 본인이 악마인걸 모르는 듯
“백현오빠한테 위로 받을 생각 꿈도 꾸지 마세요”
이렇게 악마도 명함 못 내밀만한 악플들을 아무렇지 않게 공개적인 기사 댓글로 쓰는 것을 즐기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쓰의 행동이다.
‘악플’을 놓고 법적 대응을 할 때 앞서 말씀드린 사이버 명예훼손죄와 형법상 모욕죄를 함께 적용한다.
모욕죄는 말 그대로 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채 욕설이나 비속어로 수치심을 주는 경우를 말한다.
상대방이 기분이 상할 정도 욕설이나 비하, 성희롱적 표현이면 상대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 하더라도 모욕죄가 성립된다.
모욕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