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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구역질 하는 강아지 뱃속에서 발견된 ’19개’의 정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사는 불독의 배에서 뜻밖의 물건이 나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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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이데일리인포에서는 불독을 키우는 한 가정의 사연을 전했다.

이데일리인포

올해 3살 된 불독 ‘모티머’를 키우는 에밀리 샤나한은 구토와 헛구역질을 하는 모티머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동물병원을 찾았다.

이데일리인포

에인절 동물병원의 수의사들은 모티머를 검사한 후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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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머의 뱃속에 무려 19개의 공갈젖꼭지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수의사 중 한 명인 더그 브룸 박사는 “공갈젖꼭지를 꽤 오래전부터 먹었던 것 같다”며 “만약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면 모티머의 상태가 훨씬 악화됐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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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의 놀이

모티머는 샤나한의 아이들이 사용하던 공갈젖꼭지를 지난 몇 달간 열심히 먹었던 것이다.

다행히 수술을 받고 공갈젖꼭지 19개를 모두 제거한 모티머는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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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집에서 공갈젖꼭지를 잃어버린다면 강아지 의심해 봐야겠군”, 배가 얼마나 아팠을까”, “치료 잘 받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복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