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난 192cm 여행객의 웃픈 사연이 화제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 192cm 남자가 일본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난감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서양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너무나도 큰 키 때문에 일본에서 불편을 겪는 모습이다.
전등이 얼굴에 닿는 것은 물론이고, 샤워기가 머리보다 아래에 있기도 한다.
전신 거울은 목이 잘려서 보이고, 화장실 문은 남자의 머리보다 아래 있다.
지하철에서 나올 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힌다.
창문 역시 고개를 숙여야 밖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남자의 한결 같은 표정으로 인해 모든 셀카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사진들은 앞서 2015년 5월 일본에서 촬영된 것이다.
남자는 “192cm 남자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My trip to Japan as a 6.3 feet guy summed up)”라는 글을 올리며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키가 너무 커서 슬픈 남자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 현실로 빵 터졌다”, “표정이 한결 같아서 더 웃긴다”, “현실로 걸리버 됐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