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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 ‘추락’하는 2살 아기, 몸으로 받아낸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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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받으려고 망설이지 않고 뛰어가는 모습이 공개되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 외신은 중국 이닝시에 한 주거지구에서 펼쳐진 한 남성의 영웅담과 CCTV 영상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주차된 차에서 한 남성이 뛰어나온다.

그는 위쪽을 바라보며 빠르게 달려간다.

그 후 한 아이가 남성의 품 안으로 떨어지고 남성은 아이를 받으려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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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추락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아이는 남성에게 강하게 부딪힌 후 땅바닥으로 튕겨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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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역시 몸무게가 12kg나 달하는 아이와 부딪히는 충격에 뒤로 넘어지며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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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남성은 이내 의식을 되찾는다.

주변 행인들은 남성과 아이를 도우려 이들 주변으로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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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곧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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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왼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아이도 심각한 부상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받으려 뛰었던 남성은 “퇴근하고 차를 주차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통해 보니 한 아이가 4층 베란다에 매달려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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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생각할 겨를 없이 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달려가서 잡았을 뿐. 그 이후는 기절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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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의하면 아이는 두 살로 집 창문 밖으로 올라갔다 미끄러지면서 창가에 매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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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아이가 혼자 집에 있었던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