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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전자담배 폭발로 미국에서 20대 남성 사망


애연가들이 대체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또 다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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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의 한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 주요 언론은 전자담배 폭발로 윌리엄 에릭 브라운(24)의 경동맥이 파열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jtbc 뉴스

브라운은 지난달 27일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기기의 폭발로 파편이 목 부위 경동맥에 박힌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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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브라운이 피고 있던 전자담배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다.

서울신문

텍사스주 검시소는 “사인은 뇌경색과 탈장이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장치의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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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그거나 저거나 다 끊어라”, “일반담배 피우라는소리?”, “전자담배 폭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200건 이상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사망 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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