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며 자신의 ‘시간표’를 인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연 2019년도 신입생들은 평범한 시간표를 짜는 것에 성공했을까?
2019년 베스트로 회자되는 4개의 시간표를 소개한다.
#1 순천향대 모두의 마블
올해의 우수작에 선발된 ‘모두의 마블’ 시간표이다.
마치 마블 게임처럼 네모난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2 간호대 헤르미온느
매년 등장하는 헤르미온느가 올해도 등장했다.
영화 ‘해리포터’ 속의 헤르미온느처럼 시간을 두 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데도 꽉꽉 들어찬 시간표가 특징이다.
#3 과기대 천국의 계단
졸업을 해야만 하는 4학년이 무리수를 두었다.
꼭 들어야 하는 수업만 넣었더니 계단이 되어버렸다.
#4 조선대 틈새라면
주 이틀 공강을 포기할 수 없었던 대학생이다.
삼일 달리고 이틀을 쉬는 것이 나름 합리적이다.
#5 상상도 못한 정체
신봉선의 유행어를 따라한 시간표도 등장했다.
시간표가 팔을 위아래로 들고 움직이는 것 같다.
올해의 우수작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네 번째는 이틀 공강이면 괜찮아 보인다”, “모두의 마블이 괜찮아보이면 이상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