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도 단 4일밖에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다 지나가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요즘. 각자의 새해 계획을 세우느라 바쁠 것이다.
새해 계획 중에서도 군 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심란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020년 입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주목해야할 소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휴대전화 전면사용
현재 시범 운영중이던 휴대전화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앞서 휴대전화 사용 시행 초기에 사이버 도박 등 여러 논란으로 인해 존폐 여부가 재고되기는 했다.
하지만 병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고립감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을 고려하여 전면 시행이 확정됐다.
2 복무 기간 단축
‘국방개혁 2.0’을 통해 국방부는 육군 3개월, 해군 3개월, 공군 2개월로 복무기간을 단축한다.
복무 기간 단축은 지난 10월 제대하는 병사부터 해당되어 단계별로 전역일 감축이 진행돼 왔다.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육군과 해군은 18개월, 공군은 22개월이며 산업기능 요원 23개월, 사회복무요원 21개월로 단축된다.
3 전 장병 ’패딩’ 지급
현재 현역 군인들에게 패딩은 ‘최전방 지역’에 근무하는 이들에게만 보급되어 왔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전 병사들에게로 확대된다.
동계 점퍼는 다양한 형태의 외부 활동에 최적화 되어있고 혹독한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보온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병사들의 취향까지 고려하여 사회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참고해 반응이 좋다는 후문이다.
4 ‘영창’ 사라진다
123년 동안 존재했던 ‘영창 제도’가 2020년에는 사라진다.
영창이란 군에서 잘못한 사람이 가는 일명 ‘군대 감옥’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 소식에 일각에서는 군 기강 해이를 들어 반발했으나 이에 대응해 감봉, 군기 교육 등 새로운 제도가 추가될 전망이다.
5 병사 ‘월급 인상’
오는 새해부터 군 장병의 월급이 무려 33%나 인상된다.
따라서 입대하는 이병들은 30만 6,100원에서 40만 8,100원으로 오르고 일병은 33만 1,300원에서 48만 8,200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36만 6,200원에서 48만 8,200원으로, 40만 6천원이었던 병장은 54만 1천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