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2021년도 수능 일정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12월 수능은 추위 등 날씨 변수로 시험지 배송과 수험생 이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고민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인 우려를 많이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총리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19일 예정이었던 수능이 12월 3일로 연기되었고 수능 성적은 20일 이후인 12월 23일에 통지된다.
수시모집에 반영될 학생부는 9월 16일(수)로, 정시모집에 반영될 학생부는 12월 14일(월)로 변경된다.
수능이 2주가량 미뤄짐으로써 수시 원서 접수 기간도 2주가량 미뤄져서 9월 23~29 일로, 수시 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정시 원서 접수 기간도 2주가량 미뤄져 내년 1월 7~11일로,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