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하반기 접종계획의 최우선 대상자는 상반기에 미처 백신을 맞지 못한 고령자와 사회필수인력 17만명이다.
AZ 백신을 맞기로 했는데 수급 문제로 접종하지 못한 만 60~74세 고령자는 약 10만명이다. 백신 종류도 AZ에서 화이자로 바뀐다. 사회필수인력 중에서는 만 30세 미만 7만명이 7월 초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7월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64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7월 26일에는 50대 국민 857만명의 접종도 개시한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0대는 연령순으로 맞는다. 26일부터 만 55~59세가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뒤이어 만 50~54세의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만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 및 돌봄인력(110만명)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도 26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이들은 지난 7일부터 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으나 연기되면서 백신 종류가 바뀌었다.
8월부터는 만 18~49세 2200만명이 한꺼번에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도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3을 제외한 재수생 등 대입수험생 16만명도 8월 중 우선 접종 대상이다. 철강·자동차 등 24시간 가동되는 일부 사업체 중 부속의원을 보유한 경우엔 접종 편의를 위해 사업체에서 자체 접종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리 백신 맞을 차례왔으면”, “아직 불안해서 못 맞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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