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부부의 장인어른이 등장한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방영된 KBS2 ‘살림남’에서는 율희의 아버지가 등장해 처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신년을 맞아 처갓집에 방문했다.
사위를 본 장인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어색하게 앉았다.
그에게는 아직 풀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가 있었다.
재작년 12월 최민환이 처음으로 처갓집에 인사를 하러 왔을 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장인어른은 “혼전임신을 했다는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인사가 아니라 결혼을 하겠다며 온 것”이라 전했다.
당시 딸의 나이는 스물두 살이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의 임신은 율희 부모님에게는 충격 그자체였다.
장인어른은 46세의 나이로 할아버지가 되었다.
율희의 남동생은 아직 8살이다.
얼마나 이른 나이인지 짐작할 수 있다.
사위와 마주한 장인어른은 마음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난감해했다.
최 서방이라고 불러보라는 아내의 말에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먼저 손을 내민 최민환의 손을 맞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