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A씨(42)가 여성과의 성.관.계를 하면서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A씨가 팬이었던 여성 3명과 성.관.계를 했으며 행위 영상을 몰래 촬영해 유포까지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3명의 피해자들은 앞서 4월에 A씨를 고발했으며 경찰은 7월에 들어 A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따르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포가 된 경위에 대해서는 해킹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주장을 토대로 휴대폰에 대한 해킹이 실제로 있었는지 포렌식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42)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이며 레이블 대표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4~5월 사이 A씨와 여성 팬 2명이 관계를 맺었으며 A씨는 이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뒤 유포했다고 전해졌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사진)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레이블대표 작곡가인 A씨는 그의 명의로 200여곡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