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강인 선수의 몸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 Markt)’ 는 최근 전 세계 18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 가치를 평가했다.
쟁쟁한 축구 유망주들 사이에서 이강인 선수가 당당히 순위 안에 들었다.
이강인 선수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30억원)을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했다.
공동 순위로는 9위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5월 2019 FIFA U-20 월드컵 시작 전 이강인 선수의 몸값은 750만 유로(한화 약 100억원) 정도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의 성적을 내 골든볼까지 수상하자 이강인 선수의 가치는 250만 유로 (한화 약 30억원) 상승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비니시우스(Vinícius Júnior) 선수가 7000만 유로(약 920억원)으로 평가되며 1위를 차지했다.
이강인 선수는 현재 몸 담고 있는 발렌시아에서 임대가 결정돼 다음 시즌 입지가 불확실한 상태다.
그러나 수많은 유럽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현재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아약스 암스테르담 등의 구단이 이강인 선수에게 영입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레반테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