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가장 익숙하고도 눈이 자주 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저통’이다.
밥을 먹거나 혹은 설거지를 할 때 수저통에 수저, 젓가락, 포크 등을 빼고 넣으면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저 보관법’을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게시물에는 총 3가지의 수저 보관법이 소개되며 각 누리꾼들은 자신의 집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수저를 보관하는지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1 입 닿는 부분을 위로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았던 방식이다.
이 방법에 투표한 이들은 수저통 아래에 물이 고이는 것을 생각할 때 입 닿는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은 매우 찝찝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물기를 공기 중에 자연 건조 시키는 겸 입 닿는 부분을 위로 해서 보관한다고 밝혔다.
#2 입 닿는 부분을 아래로
앞선 방식과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입이 닿는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할 경우 먼지가 입이 닿는 부분에 쌓이기 때문에 더 찝찝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들은 물이 고이는 부분은 물 빠짐 구멍으로 자연스럽게 빠지기 때문에 먼지가 더 신경쓰인다는 이유로 입 닿는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3 눕혀서 보관
눕혀서 보관하는 방법 역시 많은 투표 수를 받았다.
이들에 따르면, 따로 건조된 수저를 눕혀 보관하거나 설거지를 한 후 물기가 남은 수저를 닦은 뒤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