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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취소되면 ’30조원’ 손실


이하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을 담당하는 일본 장관이 연내 연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취소될 경우에는 30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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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매체 NHK는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이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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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그는 도쿄 올림픽의 연기와 관련해 “개최 도시 계약에는 IOC가 취소할 권리는 ‘본 대회가 2020년 중에 개최되지 않는 경우’라고만 쓰여 있으며 이 해석에 따라서는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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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직위원회, IOC, 도쿄도가 7월 24일에 개최하는 것을 전제로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로서도 확실하게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이 무산될 경우 일본의 경제손실 예상액은 2조 6000억엔(약 28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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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7월까지 코로나19를 봉쇄하거나 치료약이나 백신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기가 취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