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배우 임은경(36)이 “모태솔로”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은경은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연애 이야기도 전했다.
임은경은 자신은 짝사랑은 많이 해봤지만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애 경험이라고는 ‘랜선 연애’ 경험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백을 했었는데 전화 통화만 한 달 하고 만나지를 못했다”라면서 공인이라 쉽게 만나지 못해 결국 전화로 차였다고 말했다.
또한 연애를 시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선 자리도 많이 들어왔지만 어릴 때 연예계 데뷔를 하다 보니 만남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말고도 부모님 모두 청각장애임을 밝히며 연애를 하게되면 후에는 결혼까지 해야한다는 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을 제가 지키고 싶지, 남자 쪽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더라”라고 생각을 밝혔다.
자신이 모태솔로인 것이 나이가 들수록 더 복합적인 이유가 생기고 겁도 많아 연애 시작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편, 임은경은 지난 1999년 통신사 광고로 데뷔하며 ‘TTL 소녀’로 한번에 유명세를 얻었다.
그후 출연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크게 혹평을 받자 칩거를 하며 공백기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