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튜버 겸 약사 ‘약쿠르트’에게 피해를 입은 3차 폭로자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차 폭로자는 지난 2일 2차 폭로글이 올라온 뒤엔 댓글 창을 통해 피해를 주장했다.
해당 댓글 작성자는 “저는 올해 초부터 오늘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중인 여자”라며 “저에겐 집에 오는 이가 따로 없다고 했고, 여자친구가 따로 있는 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성관계를 맺은 적은 없지만 집에 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말하면 청소해 놓는다는 등의 선을 넘는 말을 했다”며 “이후 1차, 2차 피해자 분의 폭로글이 등장하자 내게 글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했다”고 적었다.
이 댓글 작성자는 이어 “댓글을 단 뒤 약쿠르트에게 전화가 와서 15분 간 통화했다”며 “댓글을 지워달라고 요구하더라, 1차, 2차 폭로자 분도 전화가 오면 절대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이여자 저여자 동시에 성병 옮기고 다녔구나”, “이제 사과로 마무리할 단계는 지난 것 같다”, “그냥 잘못 했다고 사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약사 유튜버 OOO 2차 피해자입니다’라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약사 유튜버와 최근까지 만났던 사람”이라며 “성관계를 가질 때 약쿠르트는 ‘괜찮다’며 콘돔 사용을 거부했고, 이후 최초 폭로자와 같은 (성병) 증상을 느껴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약쿠르트는 자신의 모든 유튜브 영상을 삭제한 채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