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무게를 합쳐 400kg였던 부부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쓰촨성에 사는 린위에(lin yue)와 덩양(deng yang) 부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과거 이들은 중국에서 ‘가장 뚱뚱한 부부’라는 타이틀을 가져가며 주목을 끌었다.
비만 때문에 첫날밤을 치루지 못했고,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초고도비만이라 아이도 가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둘은 지난 2015년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부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위에서 나온 음식물이 하부 소장으로 직접 가도록 연결하는 ‘위 우회술’을 받았다.
1년동안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생활했으며, 퇴원 후에도 함께 도와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년여의 시간동안 부부는 둘이 합해 200kg를 감량했다.
예전에 입던 옷에 둘이 모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몸이 작아졌다.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부부가 원했던 아이가 생기기를 함께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