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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인터넷 쇼핑 할 줄 몰라 날씨가 ‘영하’일때도 줄을 선다


지난 5일 영상1도의 추운 날씨에도 60여 명의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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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때문에 9에 개점하는 광주 서창농협 하나로마트 금호점 앞에서 오전8시부터 길게 줄을 서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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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마트에서는 9시 부터 마트 개점과 함께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번호표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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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 서 있던 분은 다름아닌 70대 할머니셨는데 “새벽 4시부터 나와서 지금 4시간째 기다리고 있다. 날이 춥지만 이러지 않으면 당장 마스크를 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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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측에서 전날에는 여러 시민들이 새벽 6시부터 마스크를 구매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도 번호표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새벽4시에 줄을 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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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금호점에서 마스크를 확보해 파는 물량은 200장으로 1인당 5매로 판매가 한정되어 있어 40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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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번호를 부여받은 한 어르신은 60대로 새벽 6시20분 부터 줄을 서 있었다.

 

2시간 줄을 서있다가 번호표를 받지 못한 한 시민은 “마스크 하나에 대한민국이 대혼란에 빠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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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우페국과 마스크 구매 번호표 배부 시간을 맞추기 위해 6일부터 하나로마트의 마스크 구매 번호표 배부시간을 오전9시에서 9시30분으로 늦추도록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