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배구 업계에선 흥국생명 소속 배구 선수 김연경과 이다영의 팀 내 불화 문제가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배구 선수 이다영은 자신의 개인 SNS에 “나잇살 처먹고”, “내가 다 터트릴 꼬얌”과 같은 저격글들을 올렸고, 이러한 저격글의 대상이 국가대표 선배이자 팀 내 주장인 김연경 선수를 지적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재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다영 선수에 대한 많은 글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다영 탈덕한 팬이 푼 DM’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이다영이 전 남친이랑 찍은 사진 중 일반인 엉덩이가 나왔고 이다영도 그거 인지하고 글 올렸음”, “그래서 팬이 이다영 위하는 마음으로 디엠 보냈는데 이딴식으로 답장하고 차단까지 함”이라며 해당 DM 메시지 사진을 같이 첨부했다.
그리고 4년전 팬이 보낸 인스타 DM에 이런 답을 보였다고 한다.
많은 배구 팬들은 이건 팬의 오지랖으로 선수가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는 반응이라며 팬을 질타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렇게 돌아온 이다영의 답에 많은 이들은 ‘기성용’이 생각난다고 하긴 했지만 한 누리꾼은 ” ‘엉덩이 사건’과 같이 심기가 불편하면 비꼬면서 답을 한다며 사람이 한결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른건 몰라도 김연경은 후배들이나 동료들, 선배들이랑은 분란 안 만들었음 다 자기보다 높은 놈들이랑 싸웠지 연맹, 구단, 심판 등”, “위로 하려는 답변에 저런식으로 답변이라니…”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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