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다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말다툼’이다.
서로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사고방식도 달라 결국 말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남녀는 주도권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말다툼을 하는데 이때 현명한 남성들은 앞서 언급한 주도권과 자존심을 포기하고 일부러 다툼에서 져주는 경우가 많다.
다툼에서 지면 당시 잃는 것은 주도권과 자존심이지만 멀리 봤을 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가장 소중한 존재를 지키고 싶고 당연히 소중한 존재란 여자친구, 사랑을 비롯한 추억들일 것이다.
다툼에서 져주는 남성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특징을 소개하고자 하며, 가장 지키고 싶은 존재가 있는 남자라면 이들의 특징을 본받아야 한다.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객관적인 시선에서 편하게 읽어주시길 바란다.
1. 먼저 여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한다
싸움에서 져주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여자친구가 화가 난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다.
아무리 져주기를 반복하고 싸운 이유를 모르면서 사과를 하며 져줘봤자 여자친구의 화를 더 돋우는 상황이 발생한다.
자신의 어떤 말이,행동이 소중한 존재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지를 알아야 알맞은 솔루션이 나올 것이다.
2.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도 참고 사과부터 한다
핵심은 여자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날 대로 난 여자친구가 지금 원하는 것은 팩트를 따지고 이성적인 답변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이해하고 감싸면서 위로해주는 것이 첫 번째다.
자신의 말이 더 옳은 답에 가깝다는 식의 반박을 하게 된다면 여자친구의 마음은 더 상처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싸움에 일부러 져주는 남자들은 먼저 사과부터 건네고 여자친구의 기분이 풀린 뒤 듣기 좋게 설명을 하면 되고, 그때 타협점을 찾아도 늦지 않는다.
그것이 ‘배려’다
3.침묵을 유지하지 않는다
사과만 한다고 갈등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이유도 모른 채 “미안해”라고 하면 자주 듣는 “뭐가 미안한데”라는 꼬리 물기식의 공격을 당하기에 십상이다.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화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화난 상황에 관해 나긋나긋하게 설명하며 기분을 풀어줘야 한다.
모른 채 하거나 미안한 것에 대한 이유를 대지 못하고 침묵을 유지한다면 서로를 지치게 만들고, 볼 필요 없던 끝을 볼 수도 있게 된다.
4.적당한 능글함이 있는 칭찬과 농담
실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연구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착한 농담을 한 커플들은 쉽게 갈등이 해소됐다고 한다.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 터무니없는 농담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센스 있고 적당히 능글맞은 농담을 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웃음이 툭 튀어나와 기분을 풀어주며 상황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자면 “어떻게 화난 모습도 이렇게 예쁘지??”,”네가 아무리 나쁜 말을 해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기분이 나쁘지 않아”라는 등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여자친구에 대해 잘 안다면 통할 수 있다.
착한 농담은 무작정 놀리는 것이 아닌 놀리는 듯하면서 칭찬하는 것이다.
실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연구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착한 농담을 한 커플들은 쉽게 갈등7 이 해소됐다고 한다.
5. 여자친구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린 것 같다면 바로 스킨십을 한다
여자친구의 기분이 조금 나아진 기미가 보인다면 적당한 애교와 스킨십을 한다.
과거 KBS2에서 방영됐던 ‘스펀지’에서도 스킨십의 효과가 입증된 바가 있는데, 스킨십은 심리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한다.
진한 키스와 성관계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거나 사랑스럽게 쳐다보거나 다정하게 뽀뽀를 해주는 스킨십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