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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7곳에서 거절”…50대 환자 ‘사망’…대구 의료시설 부족으로 ‘비상’


현재 위급한 일반 환자들이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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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청도의 한 병원에 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환자였던 A씨의 상태가 위중해졌다.

 

A씨는  요양센터 노인 병동에 머물러왔는데,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아닌 일반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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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은 신속히 A씨를 이송할 곳을 찾았으나, 대구 경북지역에 있던 7곳의 병원이 A씨를 받지 못한다며 모두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거절이유는 “코로나 환자가 아닌 환자는 받을 수 없다”거나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다”는 등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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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사망했으며, 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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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 19로 의료시설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질병으로 위급해진 환자들이 많은 영향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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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는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특수 병실인 음압병실에서 치료해야 하는데 현재 대구시에 있는 음압병상 65개 모두 포화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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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머지 확진자들은 일반 병실에서, 혼자 또는 다른 확진자들과 함께 치료받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대구시에 있는 응급실 23곳 중, 13곳이 확진자가 나왔거나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의 응급실을 패쇄해 일반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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