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대학교 시절 연애를 하지 못한 이유를 방송에서 깜짝 고백했다.
지난 8월 6일 TV CHOSUN에서 방송한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의 가족이 총출동했다.
송가인의 둘째 오빠도 방송에 출연하여 가족이어서 생긴 과거 일화를 이야기했다.
송가인과 송가인의 어머니는 호텔에서 제대로된 호캉스를 누리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리고 송가인은 둘째 오빠와 관련된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고등학교 시절 기억하냐. 내가 학교 끝나면 도시락 배달도 해주고, 매일 구기자물도 끓여줬다. 그런데 오빠 친구들이 집에 와서 매일 구기자물 다 마시고 갔다”며 오빠들을 아들처럼 키운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둘째 오빠는 도시락 기억이 안난다며 웃었고 “살림 잘하는 건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했는 줄 몰랐다. 그리고 그때 친구들이 이제 다 네 팬 됐다”고 머쓱하게 해명했다.
또한 송가인은 “내가 대학교 때 연애 못한 것도 둘째 오빠 때문”이라고 하며 “내가 오빠 동생인 것을 밝히면 ‘네가 성재 동생이여?’하며 다 도망가더라”라고 귀여운 분통을 터뜨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