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무인 자동화 제안을 했던 편의점이 진짜 무인화가 됐다고 한다.
해당 편의점이 영업 부진으로 지난 17일 폐점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박영선 후보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CU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선거운동을 했는데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듣고 기자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할 때 스마트 상점, 무인 스토어를 보급·확산시켰다. 점주에게 이런 것을 건의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말과 모순되게 무인화로 되려 알바생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박영선의 무인화 발언은 해당 편의점이 폐업을 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해당 편의점은 건물 임대차 계약이 끝나서 지난 16일 마지막 영업을 하고 폐업했다고 한다.
각종 SNS에서 “박영선 후보가 무인 편의점을 제안했던 홍대의 CU가 진짜 무인 편의점이 됐다. 전(前) 중소기업부 장관의 쾌거다”라는 글과 함께 텅 빈 편의점 사진 등이 올라왔다.
CU 측은 해당 지점에 대해 “직영점이기 때문에 임대차 계약 연장을 본사에서 결정한다”며 “지난 한 해 코로나 사태 때문에 홍대 상권이 안 좋아져서 폐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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