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물건들 중 상당수가 우연에 의해 발명된 것이라는 사실은 언제 들어도 놀라움을 준다.
역사적으로 과학자들의 실험 중, 혹은 다른 물건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실수로 탄생한 발명품 중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들을 모아보았다.
#1. 페니실린
알렉산더 플레밍은 신약 연구 중 실수로 오염된 배양 접시의 곰팡이가 접시에 있던 박테리아들을 죽이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이를 가지고 항생제 페니실린을 개발하게 되었다.
#2. 초코칩 쿠키
평범한 초콜릿 쿠키를 굽던 루스 웨이크필드는 초콜릿이 다 떨어지자 남은 초콜릿을 조각 내어 쿠키 반죽에 넣었고, 이것들이 녹아 초콜릿 쿠키가 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 초콜릿 조각들은 녹지 않고 남아서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초코칩 쿠키가 되었다.
#3. 감자칩
레스토랑 셰프인 조지 크럼은 감자 튀김이 바삭하지 않다고 계속해서 컴플레인을 거는 고객 때문에 화가 나서 극단적으로 얇고 바삭한 튀김을 만들어 내어 갔다. 결과적으로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고객은 이 음식을 몹시 만족해했고, 감자칩이 탄생하게 되었다.
#4. 전자렌지
진공관을 통한 레이더 연구 실험 중이던 퍼시 스펜서는 마그네트론 장비 옆에서 초콜릿 바가 녹아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옥수수를 넣어 팝콘을 만들었다. 이후 여러 차례 실험을 거쳐 전자렌지를 발명하게 되었다.
#5. 불꽃놀이
중국의 한 요리사가 우연히 석탄과 황, 질산 칼륨이 혼합된 대나무 통을 부엌에서 폭발시켰고 이는 불꽃놀이의 시초가 되었다.
#6. 포스트잇
3M 실험실의 연구원이었던 스펜서 실버는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던 중 다른 접착제보다 오히려 접착력이 약한 물질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의 동료가 이를 자신의 성경책에 쪽지를 붙이는 데에 활용하게 되면서 포스트잇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