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뛰어넘은 사랑이 등장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존스(Jones)는 나이든 여성에게 자꾸만 이끌렸다.
그동안 존스는 7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호감을 표시해왔다.
존스가 자신의 성적 지향을 처음 인지했을 때 스스로도 괴이하다고 생각했다.
존스는 “끌리는 대상이 모두 다르 듯 나는 나이 든 여성에게 끌린다”며 내 나이대 여성과는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존스가 31살일 때 91살인 여성 마조리 맥쿨을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한 존스는 맥쿨에게 대쉬했고, 결국 사랑을 쟁취했다.
맥쿨은 “젊은 남자가 날 쫓아다니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처음엔 아들 같았지만 잠자리를 한 후에는 다르게 다가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존스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성생활을 할 수 없다 생각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견을 덧붙였다.
두 커플은 미국과 영국이 공동 제작한 리얼리티쇼 ‘익스트림 러브’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연을 확인한 미국 누리꾼들은 “우리 할머니가 저 남성을 보지 못하게 해야겠다”, “잠자리 이야기는 알고 싶지 않다”
“나는 저들의 사랑을 존중한다. 최소한 남성이 어린아이를 건드는 것 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