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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결벽증 남편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꼭 봐주세요 남편의 결벽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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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저희 남편은 심각한 결벽증 환자입니다. 당연히 연애할 때 몰랐고요. 철저하게 숨긴거겠죠. 평소에 살균 스프레이도 늘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자기 몸과 손에 뿌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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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글쓴이는 “다른 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는데 사진에서 보듯 차를 주차하면 꼭 저렇게 해놓습니다. 저게 지금 큰 비닐을 덮어씌운 게 아니고 어디서 구했는지 커다란 비닐 봉투를 가져와서 차를 거기에 넣은 겁니다. 그리고 저렇게 꽉 묶어 놓는 거에요. 그리고 저짓을 퇴근해서 매일 해요 아무리 피곤해도”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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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쓴이는 “집에서 그러는 건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야외로 아이들과 나들이 가면 공용 주차장에 저렇게 해놓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당연하고 아이들도 창피해서 아빠랑 떨어져서 저한테만 붙어있고.. 도대체 이게 사람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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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설득 당연히 해봤죠. 병원에도 같이 가보자고 했지만 다 소용 없어요..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이혼을 할 수도 없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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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비닐은 어디서 구했으며 차는 어떻게 넣은 건지..”, “결벽증 심한 사람이랑 같이 살면 서로 스트레스라 힘드실 듯”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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