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 한대 뿐인 부가티 시론 에르메스 에디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자동차 수집가이자 부동산 거물로 유명한 매니 코슈빈(Manny Khoshbin)은 지난 2016년 자신만의 맞춤형 부가티 시론을 의뢰했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제작을 위해 3년 이상이 투자됐다.
자동차가 세상에 처음 공개된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오직 매니 코슈빈을 위한 맞춤형 부가티였다.
내부에는 다른 시론 모델과 구별되기 위해 ‘Dressed by Hermès’라는 배지가 붙어있다.
외관은 크림 색상으로 말굽을 닮은 프런트 메시 그릴이 돋보인다.
내부 역시 크림 색상으로 통일해 에르메스의 맞춤형 특수 가죽으로 제작됐다.
다른 시론 모델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스카이 뷰’의 유리 지붕이다.
지붕은 UVA와 UVA 방사선을 걸러낼 수 있으며 헤드룸 2.7cm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자동차는 역대 시론 중에서 가장 우아한 시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카 중에 슈퍼카와 명품 중에 명품이 콜라보 해 가격은 약 6백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싸네… 1프로인 7천짜리 차도 못사지만”, “저거 끌고 한국 안 올테니까 사고날 일 없어서 안심”, “멋있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