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었지만 여전히 지각하는 친구나 동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매일 지각하는 사람 특징’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8가지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1. 일찍 도착하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한다.
2. 씻는 시간, 옷 입는 시간 등을 타이트하게 계산하고 움직인다.
3. 그러나 무엇도 계산대로 되지 않는다.
4. 심지어 나갈 준비하는 동안 종종 한눈을 팔거나 딴짓을 한다.
5. 이동 시 대기하거나 환승하는 시간은 절대 계산에 넣지 않는다.
6. 이동 중에 전화하면 잘 안 받는다.
7. 겨우 연락돼서 어디인지 물어보면 위치를 앞당겨서 말한다.
8. 10분 정도 늦는 건 미안한 축에도 못 낀다.
이 같은 특징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와 이거 내 옆에 있는 동료 말하는 줄”, “내 얘기 하는 줄 알았네 ㅋㅋㅋ”, “사람의 본성이나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후덜덜 지각하는 사람들이랑은 멀리 지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런 친구랑 만날 때는 여유있게 나와도 내가 제일 먼저 도착 ㅋㅋ”, “직장에서도 이런 사람은 쓰레기지”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