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두가 3년간 모은 소중한 물건을 선물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에서는 강두와 이나래의 한강 데이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 따릉이를 타면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강두가 직접 준비해온 여성용 헬멧을 이나래에게 씌워주며 설렘을 자아했다.
이후 둘은 중화요리집에 방문했다.
음식을 먹던 강두는 이나래에게 동전 지갑을 선물했다.
이나래는 “지금 열어봐도 되냐”며 궁금증을 안고 선물을 개봉했다.
안에는 강두가 3년 동안 모은 중국집 쿠폰 80장이 들어있었다.
이나래는 “60장이면 양장피가 서비스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에 강두는 “진짜 3년 동안 모은 거다. 정말 특별한 날 쓰고 싶었다”며 “나중에 같이 먹자”고 고백했다.
모니터로 보고 있던 박나래는 “강두와 잘할 것 아니면 돌려줘야 한다. 저건 강두의 전 재산이다”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더 자두’ 멤버로 활동했던 강두는 배우로 전향한 이후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강두는 하루 생활비가 1,500원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