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다른 세상에서 사는 줄로만 알았던 연예인들.
지금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연예인들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이런 친숙해 보이는 스타들 중에서도 친숙하지 못할 것 같은 반전 학벌인 스타들이 있다.
천재, 수재들이 간다는 명문대를 합격하고도 가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누가누가 엄친 스타들인지 알아보자.
1.안내상
배우로 활동중인 안내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인해 초등학교 3학년까지도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연세대학교 신학과에 합격하게 되었다.
그는 과거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한 인물 했었다. 연세대 킹카였다”고 말하며, “나중에 사람들이 ‘네가 연세대 킹카였다’고 했다.그 때 알았더라면 많이 움직였을 텐데 그땐 전혀 몰랐다”면서 “하지만 대학 생활은 초라하게 보냈다.
미팅을 한 번도 안 나가봤고 연애는 두 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2. 박성웅
배우 박성웅은 건국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을 했었지만 재수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특히 그는 네티즌이 올린 재학시절 탈색 머리를 했던 사진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3. 웬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인 웬디는 캐나다로 12살 때 유학을 갔다.
미국 미네소타 기숙 사립학교를 졸업한 뒤, 수학 경시대회에서 주 대회 5위를 차지했을 정도.
중학교 때에는 학업 성적과 리더십으로 미국 대통령상을 받기까지 했다고 한다.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4. 우현
배우로 활동하는 우현은 안내상과도 친밀한 대학교 동기라고 한다.
특히 1987년에 그는 연세대 총학생회에서 사회부장을 임명받아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고, 당시 고(故) 이한열 열사의 선배이기도 했다.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집안은 상당히 부유했다고도 알려지기도 했다.
SBS ‘백년손님’에서 우현은 매일 소고기만 먹었는데, 대학생 때 처음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5. 장수원
그룹 젝스키스의 장수원은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유명하다.
tvN ‘명단공개’에서도 그는 “연극영화과를 나왔지만 나처럼 못하는 애들도 있다.성적은 D나 C+정도였다. 출석을 높이 쳐주신 것 같다.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에서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로봇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6. 최우식
배우로 활동하는 최우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영어를 완벽하게 익히고, 캐나다 명문대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 입학했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은 1990년대부터 캐나다 내 대학랭킹에도 3위 안에 들고, 캐나다의 유명 주간지인 맥클리가 선정한 종합대학 1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 캐나다 대학은 자퇴하고 중앙대 아시아문화학과에 입학했다.
7. 강산에
가수 강산에는 1982년 경희대 한의예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1992년 1집 ‘라구요’로 데뷔하며 정규 앨범을 8장을 냈다.
2015년 2월, 경희대 명예학사학위를 받고 33년 만에 졸업하기도 했다.
8. 이수나
‘전원일기’ 드라마로 유명한 이수나는 사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의 수재다.
드라마 속에서 주책맞은 아주머니 역할을 하지만 사실은 지적인 수재이라는 점.
SBS ‘도전 천곡’에 출연하면서 법학도지만 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서 “죄 지은 사람들 앞에 서서 판결을 내는 것 보다는 이 일이 훨씬 즐겁다”라며, “타고난 끼는 어쩔 수 없다.이 일을 잘 선택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9.김용건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용건은 놀랍게도 연세대학교 의예과 출신이다.
그는 연기를 위해서 학교를 중퇴하기도 했다.
명문대로 손꼽히는 연세대학교 중에서도 최고라는 의예과에 입학하면서 지적인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