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역대급 레드 카펫 의상을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초록 드레스가 무려 19년 만에 다시 세상에 선보이며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화제다.
19년 전 제니퍼 로페즈는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는데, 이는 그날 그녀가 입기로 결정한 파격 드레스 덕분 이었다.
베르사체의 초록 드레스는 목 라인부터 배꼽 아래까지 모두 파여 있었고, 등 뒤도 시윈하게 파여진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보다도 제니퍼 로페즈의 드레스가 더 많이 회자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9년 후 인 올해, 이 드레스가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레드 카펫이 아닌 런웨이 위에서였다.
제니퍼 로페즈 또한 이 기념비 적인 드레스를 축하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화제의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 위를 활보하였다.
19년 후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 또한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