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도 없는 드라마에서도 안 나올 장면’
2014년에 올라왔던 이 유튜브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올라오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아들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다짜고짜 여성의 뺨을 사정없이 치는 장면이 나온다.
마약 헤로인에 찌들어 길거리에 있는 엄마를 9살 소년이 발견했다.
그러고선 뺨을 두 차례 때리고 소리를 지르면서 말을 하다가 강하게 또 뺨을 때렸다.
약에 취해있는듯 자신을 때리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말도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영상에서 잘 들리지 않기에 왜 때리는 것이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영상에 있는 내용을 봤을 때 길거리에서 헤로인에 쩌든 엄마를 보고 분노와 실망을 느끼고 제발 깨어나라며 엄마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아들이 실망감을 느꼈으면 자신의 엄마 뺨을 때리겠냐..”, “이미 취해있어서 자기가 맞았는지 아들이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를듯”, “마약은 진짜 …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이 달렸다.
한편 헤로인은 양귀비로 만드는 아편을 정제한 다음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이다.
이를 최초로 제조한 바이엘사가 모든 약 중의 영웅이라는 뜻으로 붙인 상표명 헤로인이 현 호칭의 기원이다.
이 약을 처음 투여하면 극소량으로도 매우 포근한 느낌과 순간적인 쾌락에 빠지게 된다.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도 끝없는 도취감에 빠지며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는 감각을 느낄 정도로 온몸이 깃털같이 가벼워진다는 증언 또한 있다.
이런 감각을 다시 맛보기 위해 소량을 연용하면 쉽게 의존성이 생겨서 점차 증량하여 사용하지 않으면 듣지 않게 되어 그러다 죽게 된다.
사용을 중지하면 금단현상이 발생해 불안, 불면, 고민, 침울 또는 발양 등의 정신증세와 함께 구토, 발한, 발열,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식욕 부진, 맥박급박, 정신지둔이 되어 심신이 함께 쇠약해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