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곱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트레이너가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드류 매닝(39)이 한국을 찾았다.
드류는 평소에도 다이어트 전도사로 유명한 트레이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완벽한 다이어트 식품을 발견했다”며 어떤 음식을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류는 한국인들을 위한 놀라운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드류가 깜짝 놀란 식품은 바로 ‘곱창’이다.
그는 “미국의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쓰는 체중 조절 방법”이라며 “탄수화물 대신 곱창이나 고기 등의 지방류만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이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반드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며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1차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몸속에 쌓인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드류는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밥을 줄이고 곱창이나 삼겹살을 맛있게 먹어라”고 강조했다.
굶는 것보다도 곱창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소리다.
탄수화물과 더불어 설탕만 줄여도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