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서 바가지를 당한 적 있는가?
한국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하얀트리에는 ‘명동 길거리 음식의 미친 물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가 공개한 현재 명동의 근황은 가히 충격적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랍스터 구이가 1만5천 원, 키조개 구이는 반쪽에 1만 원, 마약 옥수수는 4천 원, 계란빵은 2천 원이다.
하얀트리는 “작년 여름에 명동에 온 적이 있는데 관광객에게 미안할 정도로 가격이 비쌌다”며 “2019년에 근황이 어떤지 다녀왔다”고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랍스터 구이를 시키고) 내 만오천 원 어떡하냐.
너무 아깝다”고 슬퍼했다.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하지만 가격이 너무하다는 평이다.
그는 3만5천 원을 썼지만 작은 랍스터 하나, 키조개 반쪽, 옥수수 하나를 먹었을 뿐이다.
3만5천 원이면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가격임에도 말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거 사먹는 외국인들 말리고 싶다”, “최저 시급으로도 사먹지 못할 길거리 음식이라니 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